전날 급락했던 선물가격이 폭등세를 보였다.

19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00포인트 급등한 72.5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강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최근 외국인들이 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데다 일본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더욱
부추겨 상승폭이 커졌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 투신은 매도우위,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우위의
양상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도 1천8백51약(전환매 포함)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는 선물시장의 폭등세로 콜옵션의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풋옵션은 일제히 급락했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