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하면 그 고객이 낸 통신요금의 17%까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유치프로그램이 나왔다.

별정통신업체인 성원정보통신(대표 김인영)은 데이콤의 시외전화및 국제전화
가입자 유치를 대행할 전문 프리랜서를 모집, 이들이 유치한 가입자가 낸
통화요금의 17%를 수수료로 프리랜서에게 준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모두 1만여명이다.

별정통신업체들은 일반적으로 해당 고객 통화요금의 10-12%를 가입자 유치
수수료로 주고 있다.

김 사장은 전문 프리랜서로 일할 경우 가맹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돼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업이나 총무 통신분야등에 경험이 있는 사람은 쉽게 겸업으로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회사를 통해 시외전화, 국제전화를 이용하면 전화요금을 절약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성원정보통신은 앞으로 시외전화, 국제전화외에도 각종 데이터상품및
인터넷, 이동전화 가입자의 유치도 대행할 계획이다.

(02)561-1551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