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에서 18위를
했다.

박은 첫날 공동선두등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종일 오버파를
치며 10위권을 벗어났다.

대회 우승은 38세의 주부골퍼 줄리 잉크스터가 차지했다.

김미현(22)은 35위로 중위권이었다.

박세리는 15일 새벽 애리조나주 란돌프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3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백81타로 공동18위다.

박은 상승세의 캐리 웹과 같이 플레이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듯 첫홀
(3백54야드)부터 보기를 범했다.

박은 이날 매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버디2 보기3개의 평범한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김미현은 버디5 보기3개로 70타를 쳤다.

합계 4언더파 2백84타로 고바야시 히로미등과 동타였다.

잉크스터는 이날 이글1 버디5개의 완벽한 플레이로 65타를 치며 우승했다.

통산 18승.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