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부동산개발업체인 (주)라성(대표 김태우)이 서울 성수동 성수아카데미
오피스텔 지하 1층에 라성할인마트 1호점(02-498-7100)을 13일 개점했다.

매장면적 1천6백여평의 성수점은 가전 잡화 의류 스포츠레저용품 생활용품
등 1만2천여개 품목을 값싸게 판매한다.

매장내에는 즉석사진현상소 세탁편의점 약국 원적외선 체험방 등 편의시설
이 함께 들어섰다.

이 회사 신민균 유통사업본부장은 "현금결제 및 대량구입으로 상품구매가격
을 낮추고 생식품엔 3%의 마진만 붙여 염가로 판매하겠다"며 "지역밀착형
할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성은 상반기중 경기도 안산에 2호점을 개설하는데 이어 서울 보라매공원
등지에도 점포를 신설, 본격적인 할인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