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 속속 증시 컴백...주가 오름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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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름세를 타면서 "큰 손"들이 속속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주가가 3일째 상승하면서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등에 묻어두었던 뭉칫돈들이 다시 돌아와 개인투자자의 1만주이상 체결
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의 1만주이상 체결액은 지난 4일 5백
21억원에서 5일에는 1천4백42억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8일에도1천3백13억원
에 달했다.
주가가 600선을 돌파했던 1월 초에도 1만주이상 체결액은 하루 평균 2천억
원선까지 늘었다가 1월 중순 이후 1천억원대 이하로 급감했다.
1만주이상 체결금액은 이달 초까지 5백억원선을 맴돌았다.
김정관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은 "주가가 500선 위에서 하방경직성이 확인
되자 인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금주들어 MMF증에 맡겼
던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다시 늘고있는 추세"라
고 전했다.
이태진 쌍용증권 삼성동지점장은 "일반인 투자자가 아직 본격적인 매수세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객장분위기는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주가가 3일째 상승하면서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등에 묻어두었던 뭉칫돈들이 다시 돌아와 개인투자자의 1만주이상 체결
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의 1만주이상 체결액은 지난 4일 5백
21억원에서 5일에는 1천4백42억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8일에도1천3백13억원
에 달했다.
주가가 600선을 돌파했던 1월 초에도 1만주이상 체결액은 하루 평균 2천억
원선까지 늘었다가 1월 중순 이후 1천억원대 이하로 급감했다.
1만주이상 체결금액은 이달 초까지 5백억원선을 맴돌았다.
김정관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은 "주가가 500선 위에서 하방경직성이 확인
되자 인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금주들어 MMF증에 맡겼
던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다시 늘고있는 추세"라
고 전했다.
이태진 쌍용증권 삼성동지점장은 "일반인 투자자가 아직 본격적인 매수세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객장분위기는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