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 전문 자산운용회사인 마이다스자산운용이 출범했다.

9일 마이다스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회사 등록을 마쳤으며 조만
간 뮤추얼펀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70억원인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증권 상무 한누
리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한 최흥균씨가 맡았다.

이 회사의 주주는 21.15%를 출자한 최사장 최대주주이며 현대증권 19.3%,
국민은행 14.3%, 신흥증권 14.3%, 하나은행 7.1% 등으로 이뤄졌다.

뮤추얼펀드는 현대증권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다스는 대한투신의 최우수 펀드매니저였던 김기환씨를 자산운용팀장으
로 스카웃하는등 5명의 펀드매니저를 영입했다.

최흥균사장은 "철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른 가치투자및 과학적 위험관리로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
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