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전경련, 한국외대는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유럽기업인 한국 연수프로그램인 "ETP코리아" 출범을 위한 협력의정서 서명식
을 가졌다.

ETP코리아는 EU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6개월중 3개월은 한국외대에서 한국어를 교육받고,
나머지는 전경련 주선으로 국내 기업에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다.

서명식에 앞서 조규철 한국외대총장, 손병두 전경련부회장, 헤크세 주한EU
대표부대사, 그라슬러 주한EU상의회장 등이 ETP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