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전망 '흐리다'...무협, 수출기업 282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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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은 올해 수출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어두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무역업체 2백8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업체의 44%가 올해 수출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고 34%는 더 어둡다고 답해 총 78%가 수출여건 개선에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중 86%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둡다고 응답,
중소기업(77%)에 비해 수출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배경으로는 조사대상업체의 51.3%가
원화강세(이하 복수응답)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경쟁국과의 경쟁격화
(23.8%) *국내업체와의 과당경쟁(23.0%) *주력시장의 경기침체(15.2%)
*부대비용 부담 가중(14.7%) 등의 순이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무역업체 2백8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업체의 44%가 올해 수출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고 34%는 더 어둡다고 답해 총 78%가 수출여건 개선에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중 86%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둡다고 응답,
중소기업(77%)에 비해 수출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배경으로는 조사대상업체의 51.3%가
원화강세(이하 복수응답)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경쟁국과의 경쟁격화
(23.8%) *국내업체와의 과당경쟁(23.0%) *주력시장의 경기침체(15.2%)
*부대비용 부담 가중(14.7%) 등의 순이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