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니켈 티타늄 몰리브덴 코발트 등 총 6가지 금속을 합성한 "머레이징"은
이제까지의 히트소재였던 티타늄보다 강도가 2.5배나 강한 금속.

강하면서도 늘리기가 쉽기 때문에 그만큼 페이스 두께를 얇게 만들수 있다.

강한 반발력은 거리를 의미한다.

또 페이스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그 무게를 헤드주변으로 분산, 유효타구
면적을 늘릴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같은 소재의 특성으로 머레이징은 최근 티타늄의 뒤를 잇는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파워빌트사가 최근 출시한 "머레이징 모멘텀 아이언"은 스윙밸런스나
그립사이즈, 라이각도 등이 모두 동양인 체격에 맞게 설계된 제품.

특히 아이언샷의 잘잘못을 좌우하는 라이각이 눕혀져 있어 헤드 끝쪽이
들리기 십상인 외국모델과 차별화 된다.

페이스두께도 2mm에 불과, 다른 아이언들의 3mm와 비교된다.

즉 그 무게를 헤드밑부분으로 내려 무게중심의 초저중심화를 실현하며
탄도를 높였다는 것.

문의 549-472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