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5일) 대형블루칩 매기 ..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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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반등의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25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전장 중반께부터 대형블루칩 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되고 종금주가 급등세로 돌아선데 힙어 일단 반등물결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전장 한때 489까지 내려갔으나 후장들어 5백7까지 올라가는
널뛰기 끝에 전일대비 0.72포인트 높은 499.14를 기록했다.
소폭이나마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18일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1억2천9백43만주로 1천4백만주 정도 늘었다.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압박이
없어지자 현물시장 분위기도 약간 밝아졌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동향도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특징주 = 증권사로의 업종전환 루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외자유치 소식
이 들린 대한종금을 비롯해 몇몇 후발종금사들이 상한가로 폭등했다.
대우그룹주들은 장초반에 빅딜수혜 기대감이 얘기되면서 상승했으나 반짝
강세로 끝났다.
대형 블루칩에서는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항제철 LG화학 SK(주) 주택은행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대로 강원은행은 6일째 이어진 하한가속에서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위
를 차지해 단연 돋보이는 관심종목이 됐다.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호재를 앞세워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인 한솔화학은
전일대비 1천원 하락한 1만7백원으로 고개를 숙였다.
또 그런대로 강세를 유지해왔던 재료보유 개별 종목들이 대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진단 = 증권전문가들은 단기 바닥을 의식한 반등 시도는 자주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450-480이면 단기 바닥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기
때문에 선취매가 서서히 나올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팽배하다.
세종증권의 이대형 시황팀장은 "저점 매수도 고려해볼만한 때가 됐지만
아직까지는 반등을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
25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전장 중반께부터 대형블루칩 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되고 종금주가 급등세로 돌아선데 힙어 일단 반등물결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전장 한때 489까지 내려갔으나 후장들어 5백7까지 올라가는
널뛰기 끝에 전일대비 0.72포인트 높은 499.14를 기록했다.
소폭이나마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18일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1억2천9백43만주로 1천4백만주 정도 늘었다.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압박이
없어지자 현물시장 분위기도 약간 밝아졌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동향도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특징주 = 증권사로의 업종전환 루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외자유치 소식
이 들린 대한종금을 비롯해 몇몇 후발종금사들이 상한가로 폭등했다.
대우그룹주들은 장초반에 빅딜수혜 기대감이 얘기되면서 상승했으나 반짝
강세로 끝났다.
대형 블루칩에서는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항제철 LG화학 SK(주) 주택은행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대로 강원은행은 6일째 이어진 하한가속에서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위
를 차지해 단연 돋보이는 관심종목이 됐다.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호재를 앞세워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인 한솔화학은
전일대비 1천원 하락한 1만7백원으로 고개를 숙였다.
또 그런대로 강세를 유지해왔던 재료보유 개별 종목들이 대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진단 = 증권전문가들은 단기 바닥을 의식한 반등 시도는 자주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450-480이면 단기 바닥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기
때문에 선취매가 서서히 나올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팽배하다.
세종증권의 이대형 시황팀장은 "저점 매수도 고려해볼만한 때가 됐지만
아직까지는 반등을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