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경상이익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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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결산법인인 영풍제지의 98회계연도 실적이 제품단가인상과 환율
하락에 힘입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23일 영풍제지 관계자는 "12월 반기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9.37% 증가한 3백56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영풍제지는 화섬용 지관원지와 상자용 라이너지를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원자재비중이 낮은 고부가가치제품인 화섬용 지관원지부문에서
국내 전체 공급량의 90%를 공급하는 등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전년 반기 결산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라 1천9백만달러의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손이 커짐에 따라
적자를 냈다.
회사측은 환율하락에 따라 환차손이 급감한 데다 지난해 1월 제품단가
를 평균 37% 인상한 데 힘입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 이번 결산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환율안정세와 매출호조가 지속된다면 오는 6월결산에서
7백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7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대신경제연구소는 제품가인상효과와 원가률하락세에 힘입
어 이 회사가 오는 6월결산에서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7백30억원의
매출액과 1백50% 증가한 4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송태형 기자 touhg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하락에 힘입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23일 영풍제지 관계자는 "12월 반기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9.37% 증가한 3백56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영풍제지는 화섬용 지관원지와 상자용 라이너지를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원자재비중이 낮은 고부가가치제품인 화섬용 지관원지부문에서
국내 전체 공급량의 90%를 공급하는 등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전년 반기 결산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라 1천9백만달러의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손이 커짐에 따라
적자를 냈다.
회사측은 환율하락에 따라 환차손이 급감한 데다 지난해 1월 제품단가
를 평균 37% 인상한 데 힘입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 이번 결산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환율안정세와 매출호조가 지속된다면 오는 6월결산에서
7백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7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대신경제연구소는 제품가인상효과와 원가률하락세에 힘입
어 이 회사가 오는 6월결산에서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7백30억원의
매출액과 1백50% 증가한 4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송태형 기자 touhg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