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니어PGA투어 사상 최초의 "데뷔직후 3연승" 기록달성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19~21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TPC에서 열린 GTE클래식에서 브루스
플레셔는 2타차로 2위에 머물러 대기록달성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챔피언은 래리 넬슨으로 합계 8언더파 2백5타였다.

플레셔는 최종일 9번홀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서기도 했으나 넬슨이 후반
이글1 버디2개로 솟구치는 바람에 3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스코어는 2백7타.

올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플레셔는 2주전의 로열 캐리비안클래식, 1주전의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투어 최초의 데뷔후 2연승
기록을 수립했다.

헤일 어윈은 2백9타로 공동4위를 차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