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8일 대졸미취업자와 실직자들이 증권사나 투신사에 취업하는
것을 돕기위해 투자상담사및 뮤추얼펀드운용전문인력 자격시험대비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대졸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격시험대비과정은 오는 3월15일부터 5월
14일까지 두달동안 개설된다.

하루 강의시간은 4시간, 수강인원은 각과정당 45명이다.

또 실직자 대상 자격시험대비과정은 3월22일부터 5월21일까지로 각과정당
수강인원은 60명이다.

투자상담사과정은 1종과 2종에 모두 대비할 수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증권업협회는 "현행 규정상 1종투자상담사와 뮤추얼펀드운용전문인력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증권업협회가 주최하는 연수과정을 사전에 이수해
야 하지만 미취업자나 재취업자의 경우 자격시험대비과정으로 이를 대체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22일부터 증권연수원(767-2831~7)에서 받는다.

교제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비용은 노동부가 부담한다.

신청대상자는 미취업자의 경우 취업경력이 없는 대졸이상의 졸업자로 관할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다.

재취업자는 고용보험적용사업장에서 퇴직한 사람으로 관할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한 실직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