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인터넷 주소 300달러에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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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인터넷주소 "www.hyundai.com"을 단돈 3백달러에 찾아왔다.
"www.hyundai.com"은 한 캐나다인이 현대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앞서
미리 등록해 놓은 인터넷 주소.
현대는 지난 96년말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이 주소를 사들이는 방안
을 검토했으나 댓가로 고액을 요구해 포기해 버렸다.
현대가 그뒤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애가 탄 쪽은 주소 등록자.
등록비 70달러를 뽑을 길이 막막해진데다 2년마다 35달러씩 내야 하는 추가
비용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에 주소를 싸게 팔겠다고 제의했고
HMA가 3백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현대는 곧 이를 그룹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
"www.hyundai.com"은 한 캐나다인이 현대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앞서
미리 등록해 놓은 인터넷 주소.
현대는 지난 96년말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이 주소를 사들이는 방안
을 검토했으나 댓가로 고액을 요구해 포기해 버렸다.
현대가 그뒤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애가 탄 쪽은 주소 등록자.
등록비 70달러를 뽑을 길이 막막해진데다 2년마다 35달러씩 내야 하는 추가
비용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에 주소를 싸게 팔겠다고 제의했고
HMA가 3백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현대는 곧 이를 그룹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