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골퍼A의 볼이 코스내의 길에 멈추었다.

A는 "무조건" 벌타없이 드롭하고 칠수 있다고 하는데.

답) 잘못된 것이다.

길위에 멈추었다고 해서 무턱대고 구제받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코스내 길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자갈 고무매트 등으로 포장된 길.

또하나는 오솔길이나 그린주위에 사람이 많이 다녀서 저절로 생긴 것처럼
자연적인 길.

포장된 길에 볼이 떨어지면 벌타없이 1클럽길이 이내에서 드롭하고 칠수
있다.

그런 길은 인공장애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장이 안된 자연적인 길에 볼이 떨어지면 그대로 쳐야 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