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절염, '한약/추나요법 병행하세요'..기체조 꾸준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척추디스크 골반 고관절(골반과 다리뼈를 잇는 관절) 등이 맞물리는 위치가
변형돼 생기는 관절염은 원래 상태로 회복돼야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관절생성물질을 보충하고 관절변형을 교정해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
하는 한방치료가 일반적인 물리치료보다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관절염의 한방약물치료는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보신기능 약재 <>관절
부위의 풍습을 없애주는 약재 <>관절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 약재 등으로 구성된 가미육미지황탕 팔미지황환 등에 두충 우슬 속단
파고지 골쇄보 등을 가미해 쓴다.
이밖에 대강활탕 대방풍탕 소풍활혈탕 영선제통음이 처방된다.
여기에 변형된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는 추나요법과 기체조가 병행되고
있다.
헬스메카한의원(02-542-6004) 권강주 원장은 "한의사가 실시하는 추나요법
만으로 통증이 금새 없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라며
"추나요법후에는 환자 스스로 기체조를 해야 구조가 다시 변형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체조는 양발이 바깥쪽으로 60도이상 커진 사람의 경우 발을 안쪽으로
모으고 무릎을 상하로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1분당 1백회정도의 빠르기로
10분 정도 실시한다.
뼈및 관절구조를 바로 잡아주는 동시에 뼈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영구화시킬 수 있다.
권 원장은 "8주이상 한약복용 추나요법 기체조를 병행하면 80%이상 치료
되고 있다"며 "변형이 적은 퇴행성 관절염이 쉽게 낫는다"고 밝혔다.
또 좀더 난치성인 류머티스성 통풍성 관절염도 염증 발열 풍습을 제거하는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절염 환자라고 무조건 휴식한다면 오히려 퇴행적 변화가 초래된다며
기체조와 같은 능동적인 운동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관절의 변형은 관절염 요통 좌골신경통 외에도 인접 경락의
순환기능을 막아 두통 이명 견비통 안면신경마비 가슴조임증상까지 유발
한다"며 "기체조로 이런 증상을 개선할수 있고 골밀도도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
변형돼 생기는 관절염은 원래 상태로 회복돼야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관절생성물질을 보충하고 관절변형을 교정해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
하는 한방치료가 일반적인 물리치료보다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관절염의 한방약물치료는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보신기능 약재 <>관절
부위의 풍습을 없애주는 약재 <>관절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 약재 등으로 구성된 가미육미지황탕 팔미지황환 등에 두충 우슬 속단
파고지 골쇄보 등을 가미해 쓴다.
이밖에 대강활탕 대방풍탕 소풍활혈탕 영선제통음이 처방된다.
여기에 변형된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는 추나요법과 기체조가 병행되고
있다.
헬스메카한의원(02-542-6004) 권강주 원장은 "한의사가 실시하는 추나요법
만으로 통증이 금새 없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라며
"추나요법후에는 환자 스스로 기체조를 해야 구조가 다시 변형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체조는 양발이 바깥쪽으로 60도이상 커진 사람의 경우 발을 안쪽으로
모으고 무릎을 상하로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1분당 1백회정도의 빠르기로
10분 정도 실시한다.
뼈및 관절구조를 바로 잡아주는 동시에 뼈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영구화시킬 수 있다.
권 원장은 "8주이상 한약복용 추나요법 기체조를 병행하면 80%이상 치료
되고 있다"며 "변형이 적은 퇴행성 관절염이 쉽게 낫는다"고 밝혔다.
또 좀더 난치성인 류머티스성 통풍성 관절염도 염증 발열 풍습을 제거하는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절염 환자라고 무조건 휴식한다면 오히려 퇴행적 변화가 초래된다며
기체조와 같은 능동적인 운동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관절의 변형은 관절염 요통 좌골신경통 외에도 인접 경락의
순환기능을 막아 두통 이명 견비통 안면신경마비 가슴조임증상까지 유발
한다"며 "기체조로 이런 증상을 개선할수 있고 골밀도도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