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산화방지제 원료 개발.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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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송원산업(대표 박경재)이 IMF 상황에서도
대대적인 모험투자를 단행해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는
산화방지제 원료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양산에 들어간 제품은 디알킬 페놀.회사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기존 울산공장 내 대지 2천평 건평 1천6백평에 1백30억원을 투자,
개발과 시험가동을 동시에 추진한 끝에 고품질의 원료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알킬 페놀은 미국 쉬넥터디사등 세계적으로 5개 기업에서만 생산
하고 있는 고부가 원료로 국산화에 따라 연간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공장은 연간 1만t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이중 40%는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는 국내외에 공급키로 했다.
송원은 지난 84년부터 연간 5천t 분량의 산화방지제를 국내외에 공급해
왔으며 디알킬 페놀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
국내 여타 산화방지제 메이커들도 해외 원료 메이커들의 독과점적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제품 폴리프로필렌수지 폴리에틸렌수지 등의 변색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화방지제 원료는 그동안 스위스 시바가이기사가
세계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해왔다.
이회사의 박경재 회장은 "해외 기업의 강력한 견제 때문에 소문없이
단기간에 개발키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파일롯플랜트도 만들지 않고 곧
바로 공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
대대적인 모험투자를 단행해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는
산화방지제 원료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양산에 들어간 제품은 디알킬 페놀.회사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기존 울산공장 내 대지 2천평 건평 1천6백평에 1백30억원을 투자,
개발과 시험가동을 동시에 추진한 끝에 고품질의 원료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알킬 페놀은 미국 쉬넥터디사등 세계적으로 5개 기업에서만 생산
하고 있는 고부가 원료로 국산화에 따라 연간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공장은 연간 1만t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이중 40%는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는 국내외에 공급키로 했다.
송원은 지난 84년부터 연간 5천t 분량의 산화방지제를 국내외에 공급해
왔으며 디알킬 페놀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
국내 여타 산화방지제 메이커들도 해외 원료 메이커들의 독과점적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제품 폴리프로필렌수지 폴리에틸렌수지 등의 변색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화방지제 원료는 그동안 스위스 시바가이기사가
세계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해왔다.
이회사의 박경재 회장은 "해외 기업의 강력한 견제 때문에 소문없이
단기간에 개발키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파일롯플랜트도 만들지 않고 곧
바로 공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