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이 주말부터 새 영화 "스릴라이드"를
선보인다.

일반 영화(35mm)보다 스크린이 10배나 커 관객이 화면에 몰입하기 쉬운게
강점.

신작은 아이맥스영화 특유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롤러코스터 등 현기증
나는 놀이기구(라이드)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빙글빙글 3백60도 회전하는 기구들을 비롯, 파일럿이나
우주비행사가 훈련받는 시뮬레이터를 실제로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컴퓨터그래픽.

관객들은 5분간 까마득한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용암과 불꽃이 튀는
지하세계를 지나는가 하면 초대형 코브라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기도 한다.

789-5663~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