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사흘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선물시장에서 3월물가격은 전날보다 3.05포인트가 떨어져 64.75를
기록했다.

장중 내내 내림세가 이어지며 낙폭이 갈수록 커졌다.

이날 종가는 이론가를 밑돌아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별다른 호재 없이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신규로 6백75계약을 순매도하는등 9백34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권도 7백24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이날 옵션시장에서는 콜프리미엄이 내림세,풋프리미엄은 오름세를 보였다.

투신권이 전날처럼 행사가격이 다른 콜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매도
스트랭글전략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콜옵션을 주로 환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