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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웹 "시즌 첫승 날릴뻔했네"..워터해저드 벌타 규칙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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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웹이 하마터면 시즌 첫승을 날릴뻔 했다.

    오피스데포 3라운드가 열린 레전드코스 17번홀(5백1야드).

    웹의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워터해저드 방향으로 날아갔다.

    가보니 볼은 해저드안에 멈춰있었고 4분의 11가량이 물에 잠긴 상태였다.

    웹은 그냥 칠수도 있겠다싶어 어드레스를 취했다.

    선두경쟁에 신경이 쓰여서였을까.

    그는 무심결에 클럽헤드를 물위에 대고 말았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 웹은 헤드를 얼른 든뒤 샷을 했다.

    그는 스코어를 파(5)로 생각하며 "괜찮겠지"하고 그 홀을 벗어났다.

    그런데 웹이 경기를 마친뒤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려고 할때 룰오피셜
    (경기위원)이 다가와 "2벌타"를 통보했다.

    웹은 그 홀 스코어를 더블보기(7)로 정정한뒤 스코어카드에 사인했다.

    2타 단독선두가 3인 공동선두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웹은 나중에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었다.

    페널티를 받아도 1타 정도로 알았다"고 말했다.

    규칙 13조4항에는 "볼이 해저드내에 있을때 클럽을 수면에 대면
    2벌타다"고 나와있다.

    룰오피셜이 귀띔하지 않았다면 웹은 그 홀스코어를 파, 기껏해야
    보기(6)로 적은채 스코어카드를 낼 가능성이 높았다.

    그랬다면 99% 실격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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