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는 "생활속의 이탈리아요리"를 제공하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주인인 성악가 안종선씨가 9년동안 이탈리아 유학생활동안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양식을 메뉴로 차렸다.

이집 요리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맛의 비결은 올리브유.

최상급 올리브유로 각종 요리를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신선하다.

서울힐튼호텔에서 8년간 요리법을 익혔던 베테랑 요리사인 정판수 부장은
"가장 좋은 재료가 최상의 맛을 내는 것은 기본이며 데코레이션은 맛을 배가
시키는 요소"라고 말한다.

스테이크는 냉동고기가 아닌 냉장고기를 사용해 이탈리아식 숙성법을
거친 뒤 요리한다.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푸치니는 "정통"을 표방했지만 값은 상대적으로 싸다.

파스타는 샐러드와 마늘빵을 포함, 6천5백원~9천5백원이다.

디너정식 A코스가 1만6천5백원(점심엔 9천8백원), B코스가 2만9천5백원.

B코스엔 해물스프 브루스케타(빵의 일종)스파게티 안심 혹은 연어, 샐러드
등이 나온다.

두명이 2만5천원 이상 주문하면 와인1잔씩을 무료 제공한다.

강남 씨티극장 뒷골목 끝에 있다.

*552-287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