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은 22일부터 업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인 연11.5%를 적용하는"동부
슈퍼아파트대출 "를 새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담보대상 물건은 수도권 및 시단위 이상의 지역에 있는 아파트와 고급빌라
로 주택은행을 제외하고 2순위 이내의 담보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대출 한도액은 감정가의 80%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3년 5년 10년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에 한꺼번에 갚거
나 매년 균등하게 분할상환할 수 있다.

금리는 2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그 이후부터는 실세금리 변화에 따라
변동금리를 부여한다.

다만 조기에 상환하게되면 1~3%의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동부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연12.9%짜리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도 희
망할 경우 이 대출로 바꿔주기로 했다"며 "대출이자율이 다른 보험사나 은
행보다 낮은 만큼 대출신청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