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4일 대출을 해준 뒤 수시로 자산건전성 또는 신용평가등급을
재분류해 금리와 만기 등을 조정하는 대출 리뷰제를 도입,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신거래처의 상환능력및 재무상태를 수시 점검함으로써 부실여신 발
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 리뷰 대상은 본점에서 승인한 여신이나 5천만원이상으로 영업점장이
처리한 거래등이다.

조흥은행은 여신지원이 나간 다음 2개월이내에 거래기업의 자산 건전성을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 은행은 재점검 결과에 따라 거래처의 신용평가등급을 재분류하거나 금리
기간 등을 변경 조치할 계획이다. 이성태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