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선물(대표 임혁)이 선물회사로선 처음으로 객장과 트레이딩센터
등을 설치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한맥선물은 오는 23일 본사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글라스 타워로 이전
한다고 13일 밝혔다.

본사는 1백평의 객장과 60평의 트레이딩센터 등 3백50평 규모다.

선물회사가 4월 선물시장 개장에 대비해 객장을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한맥선물은 또 오는 2월말까지 부산 부산진구 범냇골에도 지점급 영업장을
설치, 국내선물과 해외선물을 동시에 중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맥선물은 특히 부산.경남지역 선물시장의 선점을 위해 7명의 직원을
현지채용, 3월부터 지역기반 다지기 영업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맥선물은 진로그룹에서 지난해 4월 매각분리된 뒤 우신선물로 영업해
오다 지난해 12월29일 한맥선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해외선물 거래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