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이달중 투자유망 종목으로 신무림제지 국도화학 동아제
약 쌍용정유 포항제철 대림통상 대동공업 흥창 현대자동차 삼립산업 신세
계백화점 대한항공 SK텔레콤등 13개사를 추천했다.

박인수 기업분석팀장은 추천배경에 대해 "영업상 현금흐름이 우수하고
구조조정으로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내수기반이 확실한 종목을 선정했다"
고 말했다.

3월 결산법인인 신무림제지는 매출액이 2천3백50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
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도화학은 올 회계연도 결산에서 매출 1천5백20억원,순이익 1백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1%,77.6%씩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계열사 지분매각으로 6백40억원의 현금이 유입된데다
경기회복으로 내수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림통상은 환율상승으로 양식기 수출이 대폭 늘어나 혜택을 보고있고 농
기구 생산업체인 대동공업은 트랙터 콤바인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
으로 분석됐다.

대한항공은 저유가와 원화 강세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
상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8천1백50억원으로 12.3% 증가하고 순이익도 1천3백20
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