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창업투자(대표 오세정)와 아시아벤처금융
(대표 서동표)이 새로 법인등록을 마쳤다.

아시아벤처는 자본금 1백억원 규모로 서울 도곡동에, 신한창투는 자본금
2백억원 규모로 여의도에 각각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해초 이후 현재까지 12개의 창투사가 설립돼 국내 창투사 수는
모두 72개로 늘어났다.

창투사 설립이 러시를 이루는 것은 정부의 벤처산업 육성책에 따라
벤처캐피털 출자금에 대해선 자금출처를 묻지않는 데다 투자회수의 장인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