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벨리가 개발한 이 손목시계 호출기(TP-1000)는 평소때는 시계로 사용
하다 삐삐가 들어오면 시계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전화번호등을 확인할수
있다.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스포츠 시계형태로 만들었으며
수중 50m까지 들어가도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 기능을 갖췄다.
주파수 자동조절기능이 들어 있어 지하등 음영지역에서도 삐삐수신율이
1백%에 가깝다고 테크벨리측은 밝혔다.
나침반도 함께 붙어있다.
색상은 은색 검정 빨강 아이보리등 4가지다.
99년 1월부터 SK텔레콤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등 무선호출사업자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만원선.
테크벨리 관계자는 99년초 미국에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