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TV프로그램 견본시장] 공중파 3사 공조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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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중 프로그램 수출과 관련해
아쉬운 점들이 많이 지적됐다.
대표적인 것이 수출공조체제 미비과 정부지원 부재.
외국업체들의 경우 정부지원을 받아 "국가명"을 내걸고 공동전략을 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중국 프랑스 싱가포르 스페인 등이 공동부스를 설치했고 유럽연합 프로덕션
연합체인 "미디어"도 13개의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내에선 6개 케이블PP사들이 케이블TV협회가 마련한 "한국관"에 함께
입주했다.
그러나 공중파방송인 KBS, MBC, SBS계열사들은 독자적인 부스를 고집했다.
서로 "경쟁관계"임을 의식한 탓이다.
더욱이 행사장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는데 실패했다.
행사를 참관한 문화관광부 방송광고행정과의 박민권 서기관은 "내년엔
해외견본시 보조금예산으로 1억원이 확보돼 있다"며 "2, 3개 정도의 견본시를
선정, 공동부스설치를 지원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
아쉬운 점들이 많이 지적됐다.
대표적인 것이 수출공조체제 미비과 정부지원 부재.
외국업체들의 경우 정부지원을 받아 "국가명"을 내걸고 공동전략을 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중국 프랑스 싱가포르 스페인 등이 공동부스를 설치했고 유럽연합 프로덕션
연합체인 "미디어"도 13개의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내에선 6개 케이블PP사들이 케이블TV협회가 마련한 "한국관"에 함께
입주했다.
그러나 공중파방송인 KBS, MBC, SBS계열사들은 독자적인 부스를 고집했다.
서로 "경쟁관계"임을 의식한 탓이다.
더욱이 행사장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는데 실패했다.
행사를 참관한 문화관광부 방송광고행정과의 박민권 서기관은 "내년엔
해외견본시 보조금예산으로 1억원이 확보돼 있다"며 "2, 3개 정도의 견본시를
선정, 공동부스설치를 지원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