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조직을 개편, 재무기획과 사업분야에 최고책임자(Chief
Officer) 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콤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재천 전무, 최고사업책임자(COO)에
조익성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또 사업 조직을 기존의서비스및 상품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개편, 가정과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매스영업단과 대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기업영업단
으로 나눴다.

매스영업단장은 정영수 상무,기업영업단장은 박영수 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기획조정실은 재무기획실 경영전략실 인력정책실 등 3개로 나눴다.

데이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에 적극 대처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