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은 모든 계량기 검정업무를 민간기관인 한국기기유화
시험연구원으로 일원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품질원과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행중인 계량기 4개 품목에
대한 검정업무가 내년 1월4일부터 기기유화시험연구원으로 추가 이관된다.

계량기 제조업체들은 40mm초과 적산열량계, 오일미터,5.5m /h초과
가스미터, 보통전력량계등도 기기시험연구원에서 검정을 받으면 된다.

그동안 종류별로 최대 3개 기관에서 검정을 받아야 했던 계량기
제조업체들은 기간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