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해외 기채시장서 공모방식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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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내외 경제여건이 호전되자 중견기업도 해외 기채시장에서
공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영원무역은 1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3천만달러 규모의 해외CB
(전환사채)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MF이후 중견기업이 해외기채시장에서 CB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해외CB의 발행조건은 만기가 3년이며 표면금리는 연5~7%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영원무역은 덧붙였다.
전환가격은 싯가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붙이는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
이며 매수자는 미국와 유럽 기관투자가 5~6곳으로 알려졌다.
판매는 대우증권과 HSBC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와관련,증권업계 관계자는 "원화표시국채의 신용도가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되고 국내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외국투자자들이 중견기
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
공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영원무역은 1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3천만달러 규모의 해외CB
(전환사채)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MF이후 중견기업이 해외기채시장에서 CB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해외CB의 발행조건은 만기가 3년이며 표면금리는 연5~7%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영원무역은 덧붙였다.
전환가격은 싯가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붙이는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
이며 매수자는 미국와 유럽 기관투자가 5~6곳으로 알려졌다.
판매는 대우증권과 HSBC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와관련,증권업계 관계자는 "원화표시국채의 신용도가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되고 국내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외국투자자들이 중견기
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