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전압 전류 등 12가지 계측 항목을 하나의 기기로 계측할
수 있는 디지털 집중계량장치(모델명:GIMAC-215N)를 개발, 내년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계량장치는 전압 전류, 유.무효 전력, 역 전력량, 전력 수요(Demand)등
12가지 항목을 계측할 수 있다. 각종 계측량을 중앙 감시반에 고속통신으로
정확히 전달한다.

또 이 모델은 디지털 보호 계전기와 통신 호환성을 갖고 있어 감시시스템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계측량 표시창을 3개로 구성해 설정 및 계측량 확인이 용이하다.

국내(KEMC)및 해외(IEC)규격에 맞춰 제작됐고 전자파 장해시험(EMC
Test)인증도 받았다.

LG는 이 집중계량장치가 개발돼 값싸게 보급됨으로써 연간 1백억원이
수입대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화 배전반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