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업 신용경색 완전해소에는 6개월이상 걸려...전경련 설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의 신용경색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완전히
    해소되는데는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중소기업 금융담당자 1백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9일 발표한 "신용경색의 원인과 해소대책"에 따르면
    지금의 신용경색이 앞으로 6개월~1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49.4%에 달했다.

    1~2년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도 27.6%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와 비교한 최근 금융시장의 상황에 대해 48.9%가 개선됐다고
    답했으나 36.2%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54.2%,중소기업은 42.5%가 신용경색 개선이
    이뤄졌다고 답변,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신용경색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강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경색 해소가 내수회복으로 이어지는데 1~2년 정도가 걸린다는
    응답은 59.0%,6개월~1년은 22.5%를 차지했다.

    신용경색 해소가 수출증대로 이어지는데 1~2년이 걸린다는 응답이 47.1%,
    6개월~1년이 33.9%로 각각 나타나 자금사정이 좋아지더라도 경기회복
    으로 이어지는데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경색의 원인으로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준수정책
    때문이라는 응답이 2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금융기관 구조조정 지연(15.9%) <>기업의 담보부족과
    신용저하(13.7%) <>매출부진에 따른 자금수요증대(11.0%) 등의 순이었다.

    최근의 정부정책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시 여신심사 평가기준 완화,
    여신취급자 면책 기준 확대, 대출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중소
    기업 대출확대 방안이 신용경색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75.9%나 됐다.

    대기업의 부채비율 2백% 이하 감축과 상호지급보증해소 등 재무구조
    개선 정책이 자금사정을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응답은 49.4%를 차지했다.

    신용경색의 해소 방안으로 응답자의 20.1%가 금융기관 구조조정의
    조기 마무리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BIS 비율 정책의 완화(13.7%) <>
    금융규제완화(13.6%) <>신용보증 확대(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ADVERTISEMENT

    1. 1

      "고물가 속 '한우 60%' 통큰 세일"...롯데마트 '메가통큰' 개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미 물가를 낮추기 위해 잇달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롯데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메가통큰...

    2. 2

      李 "물샐 틈 없이"…5월 이후 집값 반등땐 '보유세 카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한국과 선진국 주요 도시의 주택 보유세를 비교한 기사를 SNS에 올린 것을 두고 정부가 보유세 인상 논의를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끝나는...

    3. 3

      "전시 추경 빠르게…돈 잘 써야 유능한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은 초과세수로 하는 것이지 빚내서 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지금처럼 위기 상황에서는 초과세수가 없다면 빚을 내서라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