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현 < 한올레이저 사장 >

"레이저마킹 수요업체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었다.

보조프로그램을 써야 하는 불편함과 큰 덩치때문에 설치를 주저하고
마킹할때마다 대상물을 세워야 하는 것은 큰 애로사항이었다.

이런 문제를 1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일거에 해결함으로써 세계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겼다고 본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이 내수시장의 외제 선호 분위기를 바꿔 놓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는 레이저마킹용 레이저 발생장치도 국산화 해 나갈 예정이다.

레이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기술력을 앞세워 전망이 밝은 레이저마킹 세계 시장의 선두업체로 받돋움
할 계획이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