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집을 원료로 사용해 기관지염 피부트러블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중앙연구소를 통해 새로운 프로폴리스
추출기술 개발에 성공, 오는 22일부터 가공식품(품명 프로닥터)형태로
시판키로 했다.

특허기술품인 프로닥터는 프로폴리스 액상의 역한 느낌을 제거, 복용하기가
부드럽고 편하며 신속한 효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 상비약 개념의 건강 보조식품으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프로폴리스
제품은 그동안 천연액상의 역겨운 느낌을 없애지 못해 상품화되지 못했다.

프로닥터는 특수필터를 사용해 약물의 투명도를 제고, 부유물을 제거했고
특수기법으로 맛을 향상시켰으며 천연 면역력을 증강시켜 아토피성 피부염
등 난치성 트러블을 치유할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화로 프로폴리스의 우수한 효능을 알릴수 있게
됐다"며 "틈새품목인 만큼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총판 및 전국 헬스케어 관리사 등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5ml짜리 기준 5만원.

회사측은 내년 1월초순 세미나를 열어 프로폴리스의 효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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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