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산업은행의 예산편성 및 집행, 산업자금의 운용, 자회사
구조조정 실태 등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6일 "27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오는 19일까지 산업
은행에 대한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이미 지난 3일 산업은행 본점
과 2개 지점에 대한 예비 현장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한국산업리스 및 한국기술금융 등 2개 산업은행 자회사에
대해서도 9일부터 열흘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