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시스템(대표 임성훈)이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박막액정장치(TFT-LCD)의
핵심부품인 컨트롤 및 게이트 보드 테스트장비(모델명 VTS-700L)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비는 최소의 비용으로 전압.주파수.시간측정등 보드의 기능을
테스트 하기위한 총괄적인 기능을 제공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그래픽
기능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 관련기능이 완전 자동화돼 단순히 측정할 포인트를 지정해
주는 것만으로 테스트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어 프로그램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엔지니어도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고가의 장비에만 제공되어지는 패턴 에디터기능을 장착,
다양한 테스트용 패턴제작 및 수정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또한 PCB보드의 생산현황, 양품수량, 불량율 그리고 불량내역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연결, 제품의 불량분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품질향상 및 생산성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343)57-1769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