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증권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인터넷, PC통신 등을 이용한 사이버
증권거래 규모가 지난달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11월 한달동안 자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선물거래
1조8천3백53억원, 주식 1천9백96억원, 옵션 1백44억원이 거래돼 총 2조4백94
억원어치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10월의 1조원 규모의 거래 돌파후 한달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라며 "국내 증권시장에서 사이버 증권거래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