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륨비소반도체 생산업체인 씨티아이반도체가 1천2백만달러규모의
외자를 유치한다.

씨티아이반도체는 1일 1천2백만달러규모의 무보증 사모해외전환사채
(CB)를 발행한다고 코스닥증권시장에 공시했다.

이 해외전환사채는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유나이티드 아시안 벤처가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가격 전환청구기간 전환환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최종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환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고금리의 부채를 갚거나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