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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외국에 팔지 말라" .. 모모세 다다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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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빅딜을 효과적으로 성사시키려면 포항제철과 한국통신 한국중공업
    한국전력 등 공기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일본 종합상사 도멘의 서울지점장인 모모세 다다시(60)씨는 25일 발간한
    저서 "한국이 그래도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는 18가지 이유"(사회평론)에서
    "외자 조달을 위해 공기업을 외국에 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기업을 빅딜의 "조커"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그는 "한국의 재벌기업끼리는 빅딜을 절대 하지 못한다"며 "공기업을 특정
    재벌에 주는 대가로 그 재벌의 기업을 내놓게 하는 방안이 국가와 재벌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성사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국가의 빅딜 간여에 대해 "빅딜은 한국경제의 20년, 30년 후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인 만큼 정부 개입은 당연하다"면서 "자동차 산업의 경우
    하나로 합쳐 세계 일류 공기업 수준이 돼야 생존이 가능하며 석유화학도
    통폐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반도체도 삼성 현대 LG 모두 뛰어든다고해서 10년뒤 잘된다는 보장이
    없으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마저 앞을 내다본다면 합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국에 30년간 주재하고 있는 모모세씨는 지난해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따라잡는 18가지 이유"를 펴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방문때 월간 "문예춘추"의 주선으로 김 대통령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올해말 정년퇴직하는 그는 "한국은 IMF체제아래서 1년을 보냈지만 여전히
    역동성 속에 잠재력이 꿈틀대는 사회"라며 "이 잠재력이 다시 발휘되면
    일본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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