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증권에 가입하면 복권을 나눠주는 상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대우증권은 24일부터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복권투자와 보험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로또 플러스"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고객에게 가입금액별로 주택은행의 또또복권을 나누어주는게
특징.

1천만원의 경우 2천원짜리 복권 1장, 2천만원은 4장, 3천만원은 6장 등이며
20억원 이상은 6백장이 지급된다.

이와함께 삼성화재와 제휴, 가입금액에 따라 1천만원~1억원의 교통상해보험
에도 가입해준다.

복권매입과 보험가입에 드는 비용은 대우증권이 전액 부담한다.

이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은 1천만원이고 가입기간은 최저1년이다.

대우증권은 "수익증권 가입고객에게 안정적 수익과 함께 복권을 사는 재미
를 주기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