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현재 60% 수준인 고부가제품의 생산 비중을 내년에 70%로
높이고 유럽, 미주 시장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종합화학 유현식사장은 최근 대덕연구소에서 열린 연구개발 혁신
워크숍에서 "99년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제품개발에 주력해
1년가량 걸리는 개발기간을 2~3개월로 단축시키겠다고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합성수지의 경우 고부가제품군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9천t에 불과했던 유럽, 미주 시장의 수출을 내년에는
5만t으로 늘리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연구소를 대덕에서 서산공장내로
옮겨 연구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