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출판 =금융비용 완화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한강 등 2개펀드로부터
1백억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 유치를 추진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회사측은 회사채발행을 원하고 있고 기금측은 전환사채 발행을 주장하고
있으나 연말까지는 의견조율을 거쳐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와함께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을 위해 회사측에서 적극적인
주가관리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한강, 서울펀드 등 2개펀드와 협상중에 있다"며
"다소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도입방식에 대해 합의가 이뤄져야 자금규모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금유치가 성사된다면 도입자금은 고금리의 단기부채를 상환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내년 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물량(전환가 2만9천5백
원)이 43억원가량 된다"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발행시장에서의 발행요건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주가관리는 상시적으로 하고 있지만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을 위해 특별히 애쓰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