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통상법과 국제계약법 분야 전문가인 인
하대 정문수교수(현 무역위원회 위원)를, 무역위원회 신임위원에 박시룡매
일경제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임기 3년의 차관급인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정 교수는 지난 70년 제
8회 행시에 합격, 당시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아시아
개발은행(ADB)등에서 법률 자문역을 맡았으며 올해부터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으로 위촉돼 공공부문개혁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