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으로 포장기술지도 받으세요"

포장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은 한국포장개발연구원(포장연)에
문의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 초기 단계라면 포장연은 전문가를 보내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해
준다.

본격적인 기술개발단계에선 개발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포장연은 지난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포장기술개발지원사업자로
지정받았다.

올해는 예산 8억여원을 받아 진단및 기술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포장관련 전문가 1백30여명을 지도위원으로 뒀다.

지원분야는 포장재료 연구및 표준화 포장공정 자동화 환경관련 포장등이다.

올 연말까지 진단지도 2백개사 기술개발지도 1백개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곳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려면 서면으로 진단신청을 내면 된다.

신청하면 전문가가 1주일안에 현장을 찾아와 진단을 한다.

진단을 거쳐 기술개발로 이어지면 전체 개발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8백만원까지 개발비를 지원한다.

개발비 1천만원까지 업체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술개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4~6달정도가 걸린다고 포장연은 밝힌다.

(02)3775-0567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