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9일 낮 정종택(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충청대학장을
비롯한 전문대학장 1백52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1세기는 실력 위주의 시대로 학벌과 졸업장이
실력을 앞설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보면 전문대의 중요성이 강화돼 가고
있다"면서 "실사구시 실용주의의 시대를 맞아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