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공사채형수익증권 수탁고, 은행 금전신탁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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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공사채형수익증권 수탁고가 은행 금전신탁을 앞질렀다.
은행 대출금은 이달들어 2조6천억원이상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투신사 공사채형수익증권 잔
액은 1백70조8천5백40억원으로 은행금전신탁잔액(1백55조5천96억원)보다
15조3천4백44억원 많았다.
투신사 수익증권 잔액은 지난달말만해도 1백48조5천7백74억원으로
금전신탁(1백56조7천9백54억원)보다 8조2천1백80억원 적었었다.
이처럼 수익증권과 금전신탁 수탁고가 역전된 것은 수익증권은 이달
들어 22조2천7백66억원 증가한 반면 금전신탁은 1조2천8백58억원 줄어든
때문이다.
이로써 작년말 금융상품중 가장 많은 수신고를 자랑하던 금전신탁은
저축성예금(21일 현재 2백4조4천63억원)과 수익증권에 이어 3위로 밀려
났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금리가 한자릿 수로 떨어진 상황에서
단기형 수익증권에 돈이 몰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금전신탁 수탁
고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20일 현재 은행 일반계정 대출금은 1백93조8천30억원으로
지난달 말(1백96조4천7백2억원)보다 2조6천6백72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대출확대정책이 아직까지는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
은행 대출금은 이달들어 2조6천억원이상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투신사 공사채형수익증권 잔
액은 1백70조8천5백40억원으로 은행금전신탁잔액(1백55조5천96억원)보다
15조3천4백44억원 많았다.
투신사 수익증권 잔액은 지난달말만해도 1백48조5천7백74억원으로
금전신탁(1백56조7천9백54억원)보다 8조2천1백80억원 적었었다.
이처럼 수익증권과 금전신탁 수탁고가 역전된 것은 수익증권은 이달
들어 22조2천7백66억원 증가한 반면 금전신탁은 1조2천8백58억원 줄어든
때문이다.
이로써 작년말 금융상품중 가장 많은 수신고를 자랑하던 금전신탁은
저축성예금(21일 현재 2백4조4천63억원)과 수익증권에 이어 3위로 밀려
났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금리가 한자릿 수로 떨어진 상황에서
단기형 수익증권에 돈이 몰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금전신탁 수탁
고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20일 현재 은행 일반계정 대출금은 1백93조8천30억원으로
지난달 말(1백96조4천7백2억원)보다 2조6천6백72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대출확대정책이 아직까지는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