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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ye on BIZ] 한전, 공기업 첫 '스핀오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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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분야 인력이 따로 나가 회사를
    차릴때 지원해 주는 창업지원제도(Spin Off)를 시작했다.

    전력벤처기업 예비창업자를 도와주는 인큐베이터 사업도 조만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19일 전력벤처기업 창업을 지원,전력기술 경쟁력도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얻기 위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사내창업을 우선 시행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전력연구원 백수곤 부장
    (기계공학 박사)을 스핀 오프 1호로 선정했다.

    "발전소 보일러본체 지지장치 하중교정기술"이란 백 부장의 기술이 사업화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에따라 백 부장은 전력연구원내 연구공간을 3년간 무상 사용하게 되며
    각종 연구개발 지원도 받게 된다.

    3년후 창업에 실패할 경우엔 복직도 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3년이상 근무한 신기술 보유직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신청을
    받아 사내창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전력기술분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여건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사업에도 착수키로 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력신기술 보유자들에게 연구공간, 관련기술, 장비
    및 자금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준비 공간으로는 전력연구원이나 신기술보육센터 등의 시설이 1년단위
    로 최대 3년까지 주기로 했다.

    특히 한전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미활용한 기술이나 산업재산권도 무상으로
    나눠 준다는 계획이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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