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영업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19일 삼양사의 올 사업연도중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보다 45% 증가한 48억원정도로 추정했다.
또 차기 연도및 그 다음 사업연도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1백87억원과 2백70
억원정도로 예상하는등 순이익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삼양사가 금융 자회사를 정리하고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해 비용
절감 기반을 마련한데다 국제곡물가 폭락의 수혜를 크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당 국제가격이 올들어 30%정도 떨어져 과점공급체제인 설탕사업부문
에서 대규모 수익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삼양사의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섬유의 국제 가격도 내년부
터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센터의 강석필 연구위원은 "금년도의 수익성및 현금흐름 예상지표를
고려하면 삼양사 주가는 1만원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양사의 지난주말 현재 6일이동평균주가는 6천8백57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