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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차량 일원화 합의...금감위, "바람직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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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그룹간 사업구조조정에서 현대정공,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2사 체제로 재편키로 했던 철도차량 사업이 일원화된다.

    또 현대는 현대중공업의 발전설비를 한국중공업으로 넘겨 일원화하기로
    했다.

    손병두(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9일 전경련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철도차량 3개 업체가 단일법인의 지분구성에 합의했으며 발전
    설비도 한국중공업을 중심으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자율협상이 결실을 맺으면서 구조조정이 급진전됐다는게 손 부회장의
    설명이다.

    현대 대우 한진등 철도차량 3사는 18일 밤샘 협상을 벌여 지분율을
    4:4:2로 하기로 했으며 <>지분 50% 범위내 외자유치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 <>연내 실사를 거친 후 단일법인 설립 등에 합의했다.

    현대는 현대중공업에 발전설비를 이관하기로 하고 11월말까지 발전
    설비의 범위 평가 대금산정방법을 결정해 조속히 넘기기로 했다.

    발전설비의 일원화결정으로 삼성의 발전설비(보일러) 등도 한국중공업
    으로 넘어가 한중의 민영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통합반도체회사의 책임경영주체도 11월말까지 반
    드시 선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전경련은 베인앤 컴퍼니와 AT커니 양 컨설팅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26일 평가기관을 확정하고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주체로 최종 확정할 계
    획이다.

    이처럼 철도차량과 발전설비 일원화가 급진전된 것은 지난 7일 발표
    한 사업구조조정안이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재계가 후속논의를 성실하게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손 부회장은 "사업구조 대상업종의 지배주주 및 책임경영주체선정을
    조기에 마무리하지 못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20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대책조정회의와 22일 열리는 정재계
    간담회를 앞두고 정부와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전경련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한계기업의 퇴
    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합병 분할 부동산 매각 상호지보 해
    소 소수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금부담 등의 문제를 일시
    에 풀수 있는 "구조조정 촉진 특별법"(가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재계가 철도차량과 발전설비를 일원화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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